어느 시골학교 선생님 이야기 (의사 집단 휴진)

어느 시골학교 선생님 이야기

어느 시골 마을에 선생님 한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전교조 출신도 아니었고 여느선생님과 다름없는 평범한…오히려 좀 보수적인 분이었습니다. 
어느날 교장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우리 시골에는 교통도 불편하고 애들이 학교 다니기 불편하니, 다음달 부터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 하지 않고. 원격 재택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아직 시스템 구축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 학생들이 부담이 많이 되니까. 몇집만 먼저 해보고 잘 되면 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장선생님은 이사장님 지시사항이라 어쩔 수 없다며 선생님의 의견을 묵살했습니다. 

며칠 후. 교장선생님이 말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올려 받기 힘드니 재정이 어려워 져서 앞으로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학용품도 같이 팔아서 그걸로 월급인상을 대신 하라고 합니다. 선생님은 울화가 치밀었습니다. 그럼 비싼학용품 사는 학생들에게 성적도 잘줘야 되냐고 물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모르겠다고 알아서 해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너무너무 실망이 컷습니다. 그래서 몸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하루만 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교장선생님은 하루 쉬면 해임 시켜버리겠다고 말했습니다.